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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022 - 30.12.2022

Gyoi 2022. 12. 31. 10:27

시험은 일 주 후로 다가왔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
구내염도 난 것 같고.
뭐 엄마가 오고 한국에 가면 다 해결될 일이니 힘들진 않다.
어서 겨울의 혜윤이에게 달려가고싶다.


혜윤이랑 스프라우츠에서 베이글 수업 듣고 댕댕이 베이글 만들고 싶다

앞머리 (혼자)자르기 전

앞머리 자른 후

별 거 아니었다니

뿌잉 표정도 빼먹으면 안 돼

Das ist doch sooooooooooo deutsch nhh????

머리카락 이젠 추렁길이.

삶에서 처음으로 고기 넣고 끓여본 미역국.
많은 과정을 손쉽게 단박에 해결하는 그런 모습
육류는 그냥 너무너무 쉽게 양기를 채워서 하루 이틀 한 주 한 달 살아가게 하니까..

어디에 있든 번거롭더라도 정성을 들여 여러 과정에 거쳐 해내는 부지런함
을 갖춘 어른이 되어야지 앞으로는

이슬라 코히.
동양관광객이 사진 찍는다고 볼까봐 후딱 찍었다 ㅋ

사람은 햇빛을 봐야해.
카메라도 햇빛을 봐야해.
곰팡이들도 햇빛을 봐야해.
이불들도 햇빛을 봐야해.
모두에게 햇빛이 필요해



이 밑으로는 어딘가 웃기고 애틋한 작년의 요가 풍경

왜 난 차투랑가는 되는데 팔굽혀펴기는 안 되는 걸까?

ㅋㅋㅋ 웃겨 난 왜 코어힘이라곤 없는 몸으로 태어난 건지?
그래도 요가로 그만큼 만들었으니 그게 어디야
한국 돌아가면 사실 한 주에 5번 요가를 하고 싶다
지금으로썬 아무 스튜디오와도 스케줄이 안 맞아서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