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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023

경 Kyung 2023. 5. 6. 21:32

나의 스승께서 어느날 슥 건네어주셨던 시집
접어두신 하나의 쪽

철부지같이 스승께 가서는 실수로 접힌 거 아니냐며 ㅎㅎ
직접 접어서는 주셨다라는 걸 확인하고서야
자꾸만 나는 그 쪽을 펼쳐 잠겨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