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튈켸 5일차 - 23.05.2024
경 Kyung
2024. 5. 31. 04:46



소금바다 가는 날!
아침 든든히! 감사하게! 수작 맛있오!

으흐흐흐
한참 노래 들으면서 달려랴 달려


비현실적이었던 투즈 Gölü





신비로워

이런 짓 한 번 해보고 싶었어 ㅎㅎ










다들 쉴 때
테이제랑 나랑 둘이
자수 하면서
번역기의 힘을 빌려 내밀한 얘기를
아빠 얘기도 했어 왜인지
그런데 테이제 나에게 이래야 해 저래야 해 하지 않고
그럼 당신은 ~하지 않았나요?
그럼 아빠는 ~ 하지 않았나요?
나는 ~한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이런 말들만 해주었어
그 자체로 위로받는 시간이었어
사실 이 시간 말도 안 되게 피곤해서
테이제가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튀르키예어를 단둘이 계속 샬라샬라하는 것이 ㅎㅎㅎㅎㅎ 힘들었는데
나도 최선을 다해 이 순간에 충실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
언제나 순간에 오롯하면
그러면 돼


밤에는 새벽까지 애들 다 같이 영화를 봤어
사실 식사할 때나 쉴 때나 맨날 테레비로 튀르키예 영상 음악뮤비 방송프로 이런 거 볼 때 너무 재밌고 이미 가족 같았는데
밤에 본격적으로 영화 보는 건 또 다르더라
너무 재밌었어
그리고 테이제가 해준 케잌이 너무 맛있어서 미친듯이 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