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진짜 요즘 인기인 연애프로그램에서 규min이란 남자가 미치도록 싫다. 그는 내가 증오하는 남성의 모든 행동양식을 구사하고 있는데, 못생기고 인간성 얄팍한 주제에 잘생기고 무게 있는 남성인척 하는- 가증스럽기 짝이 없는 모두가 꿰뚫어볼 수 있는 허풍(다른 남자 출연진은 아무도 이러지 않는다), 사람에 대한 예의 그니까 개념을 학습하지 못한 무식함, 일부헤테로여성 중 유해하다 싶게 xxxxx를 뽐내는 동시에 인간성 좋지 않은 여성 좋아함, 담배 핌(그것도 사람 앞에 앉아 있는데 발가락에 끼워서), 생긴 거. 옷차림. 무게 잡는 표정. 지딴에 스타일 잡는다고 생각하고 낀 부숴버리고 싶은 거대한 뿔테안경.
2. 오늘 꿈은 정말 얼척 없었다. 어디 큰 mall에 구경 삼아 놀러간 것 같았는데, 계산대 앞에서 K팝 순덕들의 줄에 내가 껴있었다. 그들은.. 그런 사람들 있지 않나. 자기 삶을 K팝에 정말 바친 사람들. 몇백만원 몇천만원을 그 산업에 쓰고, 시간은 당연히 다 바치고, 팔로워 수 많은 팬트위터를 운영하고…. 그러는. 그중에서도 SM의 지조 있는.. 그룹의 대를 이어(?) 무섭게 팬 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인 것 같았다. 어쩌다 그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는데 그 특유의 팬들 중 아련한 말투로 말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sm에서 굿즈를 만들기 시작한 뒤로 어떤 굿즈를 보면 아 이때 태민이가 몇살이었지, 몇년도였지를 기억할 수 잇게 됏어. ⭐️ 이 사진도 봐, 이 작은 킥보드를 보면 이때가 2018년이구나 하고 알 수가 잇어. ⭐️ 그런데 이번 엔c티 d림의 타이어는.. 아니라는 거지.‘ 봤더니 진짜 차 타이어 그 날것이 굿즈로 떡하니 있는 게 아니던가. 졸지에 sm의 기획서??같은 비밀문서도 읽었는데 n씨ㅌ를 통해서는 멤버수가 많으니까 교체해 찍어내기만 하면서 인력 소모 회사시스템 소모 하기만 하면 된다 뭐 이런 거였다. 마저 줄을 서는데 어떤 팬이 그 타이어 굿즈를 계산대에 올려놓고는.. 직원에게 ’이건 진짜 아니지 않아요? 진짜 애들한테 너무 신경 안 써주는 거 아니예요?‘와 같은 말을 하며 싸웠다.. 난 그걸 지켜봤다. 그러다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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