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입을 다무는 법을 모르나봐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말을 말같이 해야 할 때는 입을 쳐닫고 있으면서
늙어빠진 역겨운 남자 하나 구해주는 데에는 말이 많기도 오지게 많아
항상 이것들은 뒤늦게 말이 많아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식으로
다들 입을 좀 닥쳐
평소대로 입 닫고 있어
제일 잘하는 거면서 왜 정작 해야만 할 때는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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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입을 다무는 법을 모르나봐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말을 말같이 해야 할 때는 입을 쳐닫고 있으면서
늙어빠진 역겨운 남자 하나 구해주는 데에는 말이 많기도 오지게 많아
항상 이것들은 뒤늦게 말이 많아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식으로
다들 입을 좀 닥쳐
평소대로 입 닫고 있어
제일 잘하는 거면서 왜 정작 해야만 할 때는 못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