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혜윤이 가던 날

by 경 Kyung 2024. 1. 20.

혜윤이는 결국 갔어
우리 집 방명록의 반을 채우고는 갔어
주먹밥 들려보내려 만드는데 미리 참 쓸쓸했어
기차 태워 보낼 때 절로 눈물이 나더군

너무나도 애틋한
그런 애

경이랑 융-삼각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