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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지현이랑

by 경 Kyung 2024. 4. 4.

너무 예뻐
연분홍 벚꽃 같은 오늘 아이
악한 마음 재는 마음 하나 안 비추는 너
나에게 뭐가 그리 궁금한 게 많아주는 너

사랑해

평소도 그렇지만 장소가 공항이 아닌 이별은
이래도 되나 싶게 실감도 안 나고
그래서인지 표정과 말투도 동요가 없는데
언니의 편지 읽고는 처음으로 눈물이 났다.
집 와서 또 읽는데 또 그렇드라

나를 알아주는 아이
너도 알아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