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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022

by 경 Kyung 2022. 6. 27.

3주로 좁혀진 만남 간격이 (이것도 이미 충분히 특별한데!)
졸지에 1.5주로
심지어 즉흥적으로 만나는 사이로

시노라 제일 좋아하는 자리에 마주보고 앉아
재미난 것들을 꼬물꼬물 하고 앉아 있으니
정말 재미나네
따로 하다가 같이 하니까 더 좋다

모든 건 의미가 있는 것 같아
처음 하는 거에 의미
같이 하는 거에 의미
그래서 언발란스함에 의미
무엇이든 이날을, 이날의 의미를 고스란히 기억하게 해줄 특별한 구석이야

그렇게 이날은 특히나 오래토록 기억할 수 있는 날이야


조약돌들을 가지런히
focusing, aphrodisiac



그리고


19:17분 버스 안에서 김지현이 한 말
자기들끼리 지현 님 다정이
정말 웃기셔